실습/한국관광공사x카카오 공모전

한국관광공사x카카오 공모전

chobyeonggyu03 2024. 6. 21. 09:58



이번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에서 주체하는 공모전에 나가게 되었는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해당 프로젝트의 진행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겨두려 한다.

해당 공모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자면 TourAPI는 필수로 사용하고, 카카오openAPI와 같은 다양한 공공데이터API들은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관광 관련 웹, 앱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이번에 진행하기로 한 프로젝트는 시골여행과 시골생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스테이 관련 플랫폼이었는데, 다행히 해당 아이디어로 1차 서류평가는 통과할 수 있었다 (서류평가는 대부분 붙어주는 것 같았음 - 서류 합격자들이 1000명이 넘,,)

앞으로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기록함에 있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려는지에 대한 목적성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래에서  어떤 프로젝트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도록 해보고자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집에서 시골 스테이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는데,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 중에는 어르신들과 스테이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었기에 해당 아이디어가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더불어 현재 도시화 현상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은 경기권으로 쏠리고 있기에 농촌 인구의 평균연령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어르신들 밖에 남지 않은 마을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게 되면 죽어가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농촌의 매력에 이끌린 젊은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농촌에 정착하여 생활하게 된다면 도시쏠림현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있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리틀 포레스트와 같은 영화를 비롯하여 폭등하는 서울 집값으로 인해 평생 일해도 자그마한 집하나 장만하기 힘든 서울보다는 시골에서 조그마하게라도 집을 짓고 살고 싶어 하는 MZ세대들 또한 많아지고 있기에 시골에서 스테이 하면서 농촌생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서비스를 만들기로 정하였다.

계속 언급했듯이 우리는 어르신들과 농촌에서 며칠 동안 생활해 보거나 자연 그대로의 찐 로컬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농촌의 '촌'과 '여행'의 라임을 살려 프로젝트명을 '촌스러운 여행'으로 짓게 되었다.

참고로 이미 교내 위인전활동인 '프로젝트 x'와 해당 공모전 1차 서류심사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훨씬 자세하게 기술했기에 블로그에는 이 정도로만 정리해 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블로그에 글 쓰는 거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는,,)

모쪼록 규모가 큰 공모전인 만큼 많이 성장하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아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내 진로가 확고해지지 않을까 싶다..)